아메리칸 - 조지클루니를위한, 그리고 의한



실질적으로 올해 처음 극장에서 본 영화인 <아메리칸>은 결론적으로 참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작년에도 <인디에어>로 저에게 감동을 주더니.. 작년 만큼은 아더라도 만족스러운 감상입니다.
영화를 보는내내 다른영화<킬러들의 도시>가 떠올랐어요.
둘다 킬러가 잠시 지내는 소도시(마을)의 아기자한 모습을 보여주지요.
아메리칸 역시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의 카니발등을 소소한 구경거리도 많았어요.

영화의 오프닝 시퀸스에서 보여주듯 잭(조지 클루니)은 사랑을 나누던 여인을 배신할 만큼
냉혹한 살인마로 등장합니다. 그러다 잠시 머물던 작은마을에서 의뢰인을 많나고
그리고 자신의 구원을 상징하는 여인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삶의 변화를 다짐하지만 그의 과거가 자신의 목을 조여오지요.
어쩌먼 이런 스토리는 전형적인 헐리웃 영화의 얘기입니다.
다만 조지클루니의 연기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스릴러물이 완성되었지요.
안타까운것은 우리나라영화마케팅의 전형적인 병폐인데
<아메리칸>이 마치 시종일관 쫒고 쫒기며 총을 난사하는 액션스릴러로 묘사했습니다.
영화의 템포는 천천히 느리게 진행됩니다. 그 느림속에 긴장감은 살아있습니다.
조지클루니는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
 




비두.

매일을 걷는다

    이미지 맵

    인디라이프/영화이야기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