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기] 허트로커 - 오스카의 선택은 옳았다.



사실, 아카데미 수상작인 허트로커는 저에게
금시초문인 말그대로 '듣보잡'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바타를 누르고 상을 휩쓸었을때

이영화가 이라크전 영화이고,
감독이 여자분이라는 것은
저의 구미를 당기기 충분했습니다.

오스카얘기 나와서 말인데, 이영화는
역대 오스카 수상작중에 최악의 수입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이유는 영화를 보시면 알겠지만 이라크전의 비판적인 태도와
미국인들이 이라크전 영화에 대한 식상함이 크다고 할수 있겠지요.

일전에 '그린존'을 큰 만족을 얻지 못하고 본 저는 사실 기대치도 많이 낮추고 관람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제가 감상한 '이라크전'소재의 영화중에 손꼽히는 수작이라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스릴러'를 좋아하는 취향탓이기도 하지만 ...


이영화의 특징은 정말로 '긴장감'을 넣을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 긴장감의 폭발력이 강하냐고 묻는다면 '아니다'라도 대답할수 있겠네요.

위기와 그위기를 대처하는 긴장감에 몰입을 할수있도록 안내하고 응축된 폭발을 하기보단 자연스럽게
강약조절을 하며 호흡을 유도하는게 너무 인상적이네요.

하여튼 극장에서 놓쳤으면 대단히 후회했을 영화입니다.
끝으로 영화의 시작에서 보여줬던

"전쟁은 마약이다." 라는 문구를 공감하기도 동의하지 않기도 합니다.....


자 20자평 남깁니다.

난 아직도 이라크전 영화가 식상하지 않아.★★★★

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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