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들의 도시 - in brues

원제가 훨씬 마음에 드는 영화.영화얘길 하기전에 하고싶은말은 국내의 마케팅이 좀더 사실적이었으면 한다.
킬러들이 총갈기며 죽이는 영화가 아니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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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화는 킬러, 그들이 가지는 죄의식과 고뇌를
벨기에의 평온한 소도시 브뤼주와 대치되시키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긴장감이 넘치고 액션이 난무하는 그런 서스펜스물이 아니라
도시의 풍경과 그들만의 조소 그리고 불평, 유머를 들으며 그들의 삶과 생각을 관조롭게 엿본다.
각자 케릭터의 개성이 뚜렷해서 이해하기 어려운 무거운 영화는 아니되 어찌보면 지루할수도 있겠지만
도시적 풍경과 경관을 즐길수 있는것만으로도 만족한다.
그들은 정말 그림을 보며 자신들이 천국이나 지옥에 가기전인 곳에서 대기중인 상태라고 생각할까.
성당이나 관광지에서 도덕을 지키는 모습을 보고 그들만의 룰을보면 어쩌면 그들역시 킬러이전에 '사람'이란 생각이지 않을까?

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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