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아우랑가바드 - 다울라타바드성


아우랑가바드 는 인도의 남중부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여행객들이 이곳에 들리는 이유는 크게 두곳을 방문하기 위해서입니다. 바로 엘로라와 아잔타 석굴이죠.
저도 아우랑가바드에서 첫날 엘로라 둘째날 아잔타를 방문후 떠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도착날이 하필이면 일주일에 한번있는 엘로라 휴일이였던것이죠
다음날은 아잔타로 가야하기에 우리는 꿩대신 닭으로 아우랑가바드의 성인 다울라타바드 성으로 향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특이하게도 성의 관광객은 우리일행을 제외안 모두가 현지인 관광객이었습니다.
그래서 중간중간에 몇몇 현지인분들께서 함께기념사진을 찍는것을 요청했습니다.
한마디로 많은 관심과 환영을 받았습니다.^^
성역시 볼거리가 풍부했어요. 한때 북서부 데칸을 정렴한 왕조의 수도이자 성답게 규모도 컸구요.
성을 조금씩 구경하며 올라갔고 성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데칸고원의 모습도 일품이었습니다.



성의 입구입니다. 입장료는 기억아 나지 않지만 비싸진 않았어요.






힌두교 시바신의 상징역시 볼수 있네요.



아직 평지입니다. 곳곳이 손상되었지만 그것 역시 운치있었어요.




조금씩 성위로 올라가보니 하늘 구름이 아름다웠어요.



정상에서 사진을 찍고있는데 인도 여인네가 다가워 수줍워하며 사진을 찍자고 하더군요.
기꺼이 응했습니다. 물론 제 카메라도 찍었구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데칸고원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우랑가바드에 가신다면 추천해고픈 곳입니다.

비두.

매일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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